예전의 마케팅 전략은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방식이었다. 그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근처에 전단지를 돌리거나 신문에 광고를 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홍보 트렌드는 많이 바뀌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사람들에게 가게 정보를 알리고,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사진과 설명을 통해 홍보한다. 얼마나 이러한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많으면 이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도 생겨나고, 관련 온라인 교육도 무수히 많겠는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 잘 하기 위한 3가지 핵심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채널 : 내 상품을 어디에 노출 시킬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즉, 가장 효율적인 광고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의 핵심은 내 주된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들이 만약에 10대이면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주된 채널로 선정해야 할 것이고, 50~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라면, 카카오나 다음 같은 검색 채널의 광고를 통해 노출 시키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다.
- (SNS 채널) 인스타그램, 유튜브, 메타, 네이버 블로그(인플루언서), 당근마켓 등
- (검색 채널) 구글 광고, 네이버 광고, 카카오 광고, 다음 광고 등
2. 키워드 : 브랜딩과 홍보가 잘 되는 키워드를 써야 한다.
브랜딩과 홍보가 잘 되는 키워드는 일반적이지 않고, 많은 사람이 쓰지 않으면서, 쉽고 친근한 키워드이다. 말이 쉽지 이런 키워드를 찾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이미 거의 모든 좋은 키워드는 선점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발상의 전환이다. 영어와 한글의 조합, 영어와 한자의 조합, 서로 다른 영역의 조합 등으로 매우 신선하면서 발음하기 좋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문구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예컨대 대구에서 진하고 맛있는 라떼 커피로 유명한 브랜드가 'ROLLER COFFEE'이다. 그런데 아래처럼, 가로로 평범하게 쓰지 않고 아주 읽기 어렵게 세로로 띄어쓰기 없이 써 놓았다.
ROLL
ERCO
FFEE
이상하게 보이지 않나요? 처음 봤을 때 뭐라고 써 놨는지 신기해서 몇 분간 보면서 읽어 봤고, 그러고 나서 느꼈습니다. '아하! 일부러 저렇게 썼구나.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름을 잘 각인 시키려고.'
3. 광고 생태계 : 구매전환률이 높은 키워드, 경쟁률이 낮은 키워드를 사용한다.
온라인 광고 생태계는 일반적인 단어를 통해서는 홍보가 어렵다. 예컨대 '강남역 맛집'으로 내 식당을 브랜딩 하면 아무리 잘해도 검색 1페이지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그만큼 대형 키워드이고 경쟁률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강남역 직장인 회식 맛집'으로 브랜딩을 한다면, 네이버나 구글 검색에서 1페이지에 올라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
저렇게 검색하는 사람의 수가 '강남역 맛집'보다는 당연히 적겠지만, 직장인이 직접 검색을 하게 되므로 찾아와서 먹을 가능성이 일단 높고(구매전환률 높은 키워드), 아울러 경쟁률이 낮다 보니 네이버나 구글의 첫 페이지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온라인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 3가지, 즉 채널, 키워드, 광고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케팅 활동 이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대로 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잘 알리고 홍보하는 수단입니다. 따라서 상품에 자신이 있고, 식당이라면 음식에 자신이 있어야 마케팅 전략이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은, 내 사업이 더욱 빨리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